충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맞이 문화예술공연을 천안시립예술단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의 원도심 초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립예술단의 합창단과 무용단이 천안남산초등학교로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을 3일(합창단)과 7일(무용단)에 제공했다.
천안시립합창단은 무게감 있는 테너의 무대로 시작해 소프라노, 바리톤 등 성악의 다양한 면모를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천안시립무용단은 무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유연한 분위기를 조성한 뒤 부채춤, 고전무용, 퓨전무용 등을 청소년들에게 선보였다.
윤여숭 관장은 “초등학생들이 평소에 즐길 수 없는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의 눈을 띄울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좋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애써준 천안시립예술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천안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